Blue의 첫 구입 차량이자 충실한 이동 수단이 되어주고 있는 
크루즈 디젤~~
약 47,000km 정도 탄 상태에서 
GM으로부터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차가 아플지도 모른다는 ... ^^;;;

연료 공급 호스 관련 결함으로 리콜을 시행한다는 ㅋ
Blue의 차량은 현재까지 별 결함없이 잘 타고 있었는데요
주변에서 가끔 연료 호스의 누유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회사에 휴가를 내고 리콜 조치를 받으러 갔습니다.

회사에 너무 매여있다 보니
개인적인 일들을 처리할 시간이 너무 없네요 ㅋ

어쨌든 아침잠이 많지만 오늘이 아니면 어렵겠다는 생각에
GM 남구미 정비소로 갔습니다.
부품 조회를 해 보시더니 오후에 입고예정이라
부품 입고되면 전화를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혹시 리콜 받으러 가실 분들은
미리 전화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ㅎ)


집에서 기다리니 연락이 와서 다시 정비소로 갔습니다. 
보통 1시간 이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시던데
저는 3시 10분 ~ 3시 40분
요렇게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따로 서류 작업할 것도 없고
그냥 사인만 하고 나니까 바로 가도 된다고 하시네요.
어떤 부품 갈았는지 간단하게 보여주시고
설명도 간략하게~
다행히 제 차는 연료가 새거나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품도 갈았으니 당분간은 별 걱정없이 타고 다닐 수 있겠습니다. ㅎ

위에서도 이야기 드렸지만 
저처럼 리콜 받으러 가실 분들은
부품을 많이 쌓아두지는 않는 것 같으니
근처의 정비소에 미리 연락하시고 예약하시고 가시면
편안하게 리콜 정비 받고 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길~^^

Posted by BlueIris


인터넷에 항상 많은 논쟁을 끌고 다니는 차
크루즈의 오너 Blue 되겠습니다 ㅋ

자주 찾아가는 네이버의 클럽에서 조차도
물이 샌다 안샌다 말이 많은데요.
지능적 안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ㅎ

아래의 기사 링크를 보시면
어느 정도 답이 될 듯해서 소개 드립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오토뷰 김기태 PD님께서 직접 테스트 해 주셨습니다.

기사는 함부로 긁어 올 수가 없어 링크로 대체 합니다.
직접 찾아 가셔서 좋은 기사를 써 주신 것에 대해 답글도 많이 많이 남겨주시길~^^

http://www.autoview.co.kr/content/article.asp?num_code=42619&news_section=column_kimpd&pageshow=1



테스트 결과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크루즈에 대해

1. 일부 차량에서 분명 누수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설계상의 문제는 아니다.
2. 타 메이커의 같은 등급 차량과 비교 결과, 누수 방지가 우수한 차량이다.
3. GM측에서는 조립 마무리 품질 관리에 대해서는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일부 언론에서 일부 사례에 대해 과장해서 기사를 쓴 결과로
크루즈는 어항차의 이미지가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사실이 아닌데도 말이죠.

GM의 소셜포지션이 애매한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따지자면 국산 maker는 아니죠.
하지만 외제차로도 안 봐주는 것이 사실 ㅎㅎ

이런 건 별 의미없는 논쟁이라고 생각하구요.
GM도 회사니 이익을 위해 존재하지만
적어도 이익을 위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는
어느(!) 기업에 비하면 덜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애국심에 무조건 국산품만 이용할 시기는 건너갔습니다.
소비자의 권익은 찾고자 할때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더 낳은 소비 환경을 위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누수 방지 성능이 우수한 차 오너
Blue였습니다 ㅋㅋ

Posted by BlueIris



차 관련 첫 포스팅이
사고 내용이라니 ㅠㅠ

좀 지난 일인데요 ㅠㅠ
(2011년 8월 17일 19:00 경 ...)
 
2010년식 크루즈 디젤 (구 라세티 프리미어) 차량이고
1년 6개월에 약 4만 Km 탄 차량입니다. 
 
저녁 시간 회사 퇴근 후에
평소에 잘 안 가던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구미 LGD 6공장 근처 4거리에서
신호에 걸려 신호 대기 중이었습니다. 
 
앞에 학원운전연습차량(1톤 포터~)
한 대만 있었구요.
제 뒤에는 따라오는 차는 없었죠.
 
신호가 파란색으로 바뀌고 차 출발하는거 보고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엑셀에 발을 올리는 순간
갑자기 멈추는 앞 차!!!!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지는 않은거 같고,
아마 시동을 꺼트릴뻔한거 같은데 ㅠㅠ
블랙박스도 없어서 뭐...증명할 길이 없네요. ㅠㅠ)
 
차가 갑자기 멈춘다고 느끼는 것과
(브레이크등에 불도 안 들어왔는데)
동시에 1톤 트럭의 뒤쪽 철제 프레임?? 을
저의 크루디는 들이받고 말았습니다. ㅠㅠ
줸....
 
엑셀에서 미처 발은 떼지도 못하고 차를 들이받고는
엔진 RPM이 미친듯이 올라가더군요 ㅠㅠ
 
그대로 변속기 P로 보내고 비상등켜고 내렸습니다.
에혀....보험 바로 부르고 명함 주고 처리를 맡겼는데....
 
내려서 보니 생각보다 차가 많이 상했더라구요 ㅠㅠ
멈춘 상태에서 출발 직후에 발생한 사고라
별로 안 심각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높은 차를 뒤에서 받은 사고라
범퍼는 밀려서 들려올라가고
이래저래 상태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앞 차에서는 역시나 운전연습생이랑 강사분이 같이 내리고 ㅡㅡ;;;

저녁 시간의 사고라 다음 날 정비소에 입고되었는데요,
견적이 무려 310만원이라는 ㅠㅠ
(덕분에 앞 범퍼는 통범퍼로 교체 되었네요 쩝..^^;;)
자차 본인 분담금(?) 이라고 해서
5만원 내고 수리된 크루디를 받아왔습니다. 
 
올해 언제부턴가 보험법(?)이 바뀌어서 
그 이후 가입한 분들은 분담금이 최대 20%까지 올라간다고 하던데
올해 1월 바뀌기 전 보험 갱신을 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운전 연습하던 사람이
몸 안 좋다고 대인 접수 되었다고 전화도 오고...
완전 기분이 별로인 주말을 보냈네요.
증명 할 방법이 없지만 제 과실도 있지만 그쪽도 과실이 있는데 !!! ㅡㅡ+
큰 사고도 아닌데 대인접수까지 받고 나니 진짜 어이가 없었다는...
 
내년에 자동차 보험료 볼만하겠는데요 ㅠㅠ



여러분들도 운전면허학원 연습 차량 뒤에 따라가실 때는
조심 조심 또 조심하시길...


지금까지
40,000 Km 타고 대박 사고낸 크루즈 디젤 주인
Blue 였습니다 ㅠㅠ


PS. GM 남구미 정비소에서 수리 받았는데,
      일단은 깔끔하게 처리된거 같아서 그나마 만족 중입니다. 
      차량 내부도 깔끔하게 청소해 주셨더라구요. 완전 기분 굿~~뜨.
      흑흑 감사합니다~

Posted by BlueI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