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Iris:Info]/IT review2012. 7. 23. 16:44




예전에 Poker-X 키보드(리니어 적축)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FILCO Majestouch Tenkeyless (갈축 넌클릭) 키보드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작년 가을쯤 키보드를 구입하여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매우 잘 쓰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친구가 다른 키보드를 사용해보고 싶다고하여

제가 쓰고 있던 Poker-X와 잠시 바꿔 사용하기로 하고 교환을 하였습니다. 

(친구에게 지름신 내리는 것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의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ㅋ)


키보드에 내용(키보드 청소에 관련된 포스팅에서 관련 정보도 함꼐 ㅋ)은 

트랙백한 블로그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타자감이나 간단한 사용 느낌에 대해서만 포스팅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던 키보드에 비해서 확실히 타자감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당연하겠지요?^^;;; 스위치 타입이 다르니)


적축의 리니어 타입 스위치를 사용하는 Poker-X의 타자감은 매우 가벼운 느낌입니다. 

어느새 눌러진지도 모를 만큼 손가락에 가볍게 힘을 주면 타자가 입력되고 

키를 누른 다음의 반발감도 적은 편에 속하는 거 같습니다. 

여기에는 보강판이 없다는 것도 한 몫을 할 것 같은데요


이에 비해 갈축 넌클릭 Majestouch의 느낌은 조금 더 묵직한 키감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타자 입력 시에 나는 사운드가 좀 더 타자기에 가까운 경쾌한 소리가 나네요.

특히 backspace 키를 누를때는 매우 경쾌한 소리가 납니다. +_+


적축 리니어 타입의 경우 옆의 키를 의도하지 않게 누르게 될 경우 입력이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런 키 입력 감의 차이로 갈축 넌클릭에서는 의도하지 않은 키의 입력이 줄어든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키보드의 키 pitch와 보강판 등의 구조적 차이도 있을 것입니다.)


ㅎㅎ이렇게 스위치 타입이 다른 키보드를 사용해 보니 

다른 스위치의 키보드들도 사용해보고 싶어지는데요..

(지름신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 왠지 실패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오고 있습니다 ㅜㅜ)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친구와 교환을 한 majestouch 키보드쪽이 조금 더 고가의 키보드입니다.

키보드 자체의 무게도 어느 정도 있어 빠른 타이핑을 할 때에도 키보드 자체가 밀리거나 하는 느낌이 적어 

안정적인 키 입력을 보장해주는 거 같아서 괜찮은거 같네요. 


대신 무게적인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보강판이 없어 구조적으로 조금 더 간단한 

Poker-X 키보드쪽이 유리합니다. 

(고가의 키보드를 사무실에 두기가 그래서 매일 들고다녔는데... 

Majestouch는 못 들고 다니겠어요 ㅠㅠ)

들고 다닐 일이 많은 분들에게는 보강판이 없어 무게가 가벼운 Poker-X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키보드 사이즈도 훨씬 작구요. 


대신 한/영 변환키가 없는 부분과 일부 기능키가 부족한 만큼

기능키 사용 빈도가 높은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고민을 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61 key(약 500g) - Poker-X

87 key(약 980g) - FILCO Majestouch Tenkeyless



여러분들은 어떤 키보드가 더 마음에 드시는지요? ㅎ

아무쪼록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길 바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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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Iris
[BlueIris:Info]/IT review2012. 7. 21. 22:18




한동안 회사일이 바빠서 글을 제대로 못 썼습니다ㅋ


오늘은  Mac OS X에서 지원하는 AirDrop 기능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AirDrop이란?

무선랜을 이용해 Mac 기기 사이의 파일을 전달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지금까지는 기능이 있는 걸 알면서도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요 

(macbook pro 한대 밖에 없었으니 ㅋ)

얼마전에 레티나 맥북 프로를 구입하면서

드디어 이 기능을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용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파인더에서 AirDrop을 클릭하면 아래처럼

무선랜의 통신 가능한 범위에 있는 OS X 기반의 컴퓨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낼 파일을 선택하고 보낼 컴퓨터 아이콘 위로 드래그합니다.

(파일 및 폴더 자체도 가능하더군요)



그럼 아래와 같이 파일을 보낼건지를 물어보는 팝업이 뜨구요

보내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럼 파일을 받을 컴퓨터에서 저장할건지 혹은 거절할 건지를 묻는 팝업이 뜹니다. 

아래 스크린 샷은 클릭하면 원래 해상도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려 2880 x 1800 입니다.



파일의 전송 상태를 아래처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주고받을 때 윈도우에서는 전송속도를 보여주는데요

윈도우에서와는 다르게 전송중인 속도를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속도자체는 그렇게 빠르지 않은 것 같지만

별도의 설정없이 간편하게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추가로 속도를 대충 알아봤는데 2GB 정도를 주고 받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20분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ㅎ

큰 파일을 주고 받는 용도보다는 용량이 작은 문서 파일을 주고 받는데 적합해 보입니다~)


윈도우에서도 지원을 하는 기능인지는 모르겠네요.

어찌되었든 간단한 방법을 통해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매우 편리한 기능인것 같습니다. 



맥의 경우 무선 기술을 정말 열심히 활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 줍니다. 

조만만 출시될 마운틴 라이언의 airplay기능을 이용한 미러링의 경우는 

애플tv를 통해 연결된 모니터에 무선으로 컴퓨터의 화면을 공유해 주는 기능인데요

다음에는 이 기능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해 봐야겠습니다. 





조금 더 알아봤더니 2008년 이후 출시된 맥에서만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맥북이냐 iMac이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하니 자세한 것은 애플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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