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Lumia 710에 대한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사용하면서 느끼고 있는 불편함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볼까 함니다.
험담(?)을 하기전에 칭찬부터 하고 넘어갈까요? ㅋ
아이폰3GS 는 갈수록 느려지고 있는 것 같은데,
나름 빠른 CPU를 지니고 있는 Lumia 710의 속도는
만족할 만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웹브라우징에서는 생각보다
쾌적함을 느끼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요.
여기서 부터가 본격적인(?) 험담이 되겠습니다.
1. 웹브라우징의 편의
아이폰의 Safari에 비해
Lumia710의 익스플로어 9이 느린 것 처럼 느껴집니다.
느린것이 아니라 느껴진다고 이야기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그것은 모바일 페이지가 있는 사이트임에도
safari에 비해 일반 PC용 브라우저로 접속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저의 블로그 주소를 각 스마트폰의 브라우저에 입력을 합니다.
아이폰 : http://blue-iris.tistory.com
Lumia 710 : http://blue-iris.tistory.com
접속은 다음과 같이 되는군요.
아이폰 : http://blue-iris.tistory.com/m (모바일 웹)
Lumia 710 : http://blue-iris.tistory.com ( PC버전 웹)
사용자의 명령을 더 충실히 이행한 것은 망고폰이겠지만,
사용자들이 항상 정확한 명령을 내리지는 않는 다는 것.
화면 해상도 혹은 CPU속도에 따른 자신감의 결과일까요?
하지만 그 자신감에 비해
스마트 폰이 감당하기에는 다소 큰 data양과 3G망의 속도 한계로
항상 일정 시간의 로딩 속도를 보여줍니다.
동일한 모바일 페이지라면 속도 비교가 의미가 없을 것 같은데요
굳이 모바일 페이지가 있는 사이트를 원 사이트로 접속하게 만든 이유가 궁금합니다.
아무리 화면 해상도가 뛰어난 들 작은 화면에서
그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보여주기 어려울텐데 말이죠.
적어도 접속 페이지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옵션이라도 마련하는게 망고의 앞 날을 위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Lumia의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화면 스크롤 UI
실은 1번 내용보다는 이번 내용을 위해 시작한 포스팅입니다.
페이스북 /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에 접속이
매우 쉬운 망고입니다.
자연스레 글을 읽다 보면 아래로 아래로 스크롤을 하게 되는데요...
이 때 불편함이 발생하네요.
한참을 아래로 내린 다음 다시 제일 위로 올라가고 싶습니다.
아이폰은 화면 상단의 가운데를 가볍게 터치하면...
바로 페이지의 최상단으로 스크롤이 이동합니다.
하지만...
Lumia710...열심히 내려온 만큼 위로 스크롤을 해야합니다. ㅠㅠ
물론 옵션을 띄우고 새로 고침을 누르면 제일 위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단계의 복잡함과
새로 고침과 페이지 제일 위로 올라가는 스크롤은 엄연히 목적이 다릅니다.
제가 아직 발견을 못 한 것일까요? ㅋ
편하게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아신다면
저에게 좀 댓글로 알려주세요~^^;;;
스마트폰으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UI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괜찮은 스마트 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여기저기 보이긴 하지만
진짜 모바일 OS의 삼국 시대를 열기를 꿈꾼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조금 더 고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앱을 많이 확보하고
다양한 게임 컨텐츠를 공급한다고 반드시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소니의 PS3를 보면서 이런 점들을 잘 느꼈을 마이크로 소프트일텐데
부디 더 많은 아이디어로 윈도우 모바일 8을 출시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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