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축'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7.23 [IT] 기계식 키보드, FILCO Majestouch Tenkeyless 1
  2. 2011.10.03 [IT]기계식 키보드, Poker-X 1
[BlueIris:Info]/IT review2012. 7. 23. 16:44




예전에 Poker-X 키보드(리니어 적축)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FILCO Majestouch Tenkeyless (갈축 넌클릭) 키보드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작년 가을쯤 키보드를 구입하여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매우 잘 쓰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친구가 다른 키보드를 사용해보고 싶다고하여

제가 쓰고 있던 Poker-X와 잠시 바꿔 사용하기로 하고 교환을 하였습니다. 

(친구에게 지름신 내리는 것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의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ㅋ)


키보드에 내용(키보드 청소에 관련된 포스팅에서 관련 정보도 함꼐 ㅋ)은 

트랙백한 블로그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타자감이나 간단한 사용 느낌에 대해서만 포스팅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던 키보드에 비해서 확실히 타자감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당연하겠지요?^^;;; 스위치 타입이 다르니)


적축의 리니어 타입 스위치를 사용하는 Poker-X의 타자감은 매우 가벼운 느낌입니다. 

어느새 눌러진지도 모를 만큼 손가락에 가볍게 힘을 주면 타자가 입력되고 

키를 누른 다음의 반발감도 적은 편에 속하는 거 같습니다. 

여기에는 보강판이 없다는 것도 한 몫을 할 것 같은데요


이에 비해 갈축 넌클릭 Majestouch의 느낌은 조금 더 묵직한 키감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타자 입력 시에 나는 사운드가 좀 더 타자기에 가까운 경쾌한 소리가 나네요.

특히 backspace 키를 누를때는 매우 경쾌한 소리가 납니다. +_+


적축 리니어 타입의 경우 옆의 키를 의도하지 않게 누르게 될 경우 입력이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런 키 입력 감의 차이로 갈축 넌클릭에서는 의도하지 않은 키의 입력이 줄어든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키보드의 키 pitch와 보강판 등의 구조적 차이도 있을 것입니다.)


ㅎㅎ이렇게 스위치 타입이 다른 키보드를 사용해 보니 

다른 스위치의 키보드들도 사용해보고 싶어지는데요..

(지름신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 왠지 실패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오고 있습니다 ㅜㅜ)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친구와 교환을 한 majestouch 키보드쪽이 조금 더 고가의 키보드입니다.

키보드 자체의 무게도 어느 정도 있어 빠른 타이핑을 할 때에도 키보드 자체가 밀리거나 하는 느낌이 적어 

안정적인 키 입력을 보장해주는 거 같아서 괜찮은거 같네요. 


대신 무게적인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보강판이 없어 구조적으로 조금 더 간단한 

Poker-X 키보드쪽이 유리합니다. 

(고가의 키보드를 사무실에 두기가 그래서 매일 들고다녔는데... 

Majestouch는 못 들고 다니겠어요 ㅠㅠ)

들고 다닐 일이 많은 분들에게는 보강판이 없어 무게가 가벼운 Poker-X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키보드 사이즈도 훨씬 작구요. 


대신 한/영 변환키가 없는 부분과 일부 기능키가 부족한 만큼

기능키 사용 빈도가 높은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고민을 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61 key(약 500g) - Poker-X

87 key(약 980g) - FILCO Majestouch Tenkeyless



여러분들은 어떤 키보드가 더 마음에 드시는지요? ㅎ

아무쪼록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길 바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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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Iris
[BlueIris:Info]/IT review2011. 10. 3. 17:24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기계식 키보드  Poker-X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 키보드인
멤브레인 or  펜터그래프 방식과는 달리
mechanical switch에 의한 입력이 이루어지는데요.

각각의 키를 일체형으로 제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 키마다 별도의 스위치를 부착해 제조하는 방식이라
널리 쓰이는 키보드에 비해

가격이 비싼 제품들이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입력 방식에 따른 키보드들의 장단점은
자세히 다루고 있는 블로그들이 너무 많고
더 자세히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니
여기서 다루진 않을 겁니다 ㅎㅎ


아마 초기에는 모든 키보드가
기계식 키보드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컴퓨터 산업의  발전과 함께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방식의 키보드들이
개발되고 생산되었을 것이라 추측해 봅니다.
(아니면 별 수 없구요 ㅡㅡ;;)  
나온 이유야 역시나
저렴하고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해서 였을 것 같네요




어쨌든 오늘 소개할 키보드는
Poker-X 의 기계식 키보드 중
리니어 적축 키보드입니다.


아래 보이는 것은 박스를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봐서는 키보드 크기를 가늠할 수가 없죠 ㅋ
가운데 <Poker, Enjoy your feelings>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다음은 오픈샷~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서 판매가 되네요~
키보드 사이즈에 딱 맞춰서 제작된 Box입니다.
요즘은 제품 사이즈보다 큰 포장은 흔치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영향일까요?? ㅎ)
아무튼 박스의 외곽이 이중으로 어느 정도의 공간을 가지고 있어
배송중의 작은 충격들은 잘 버텨줄것 같습니다.




드디어 모두 오픈된 제품의 사진입니다.
구성은 매우 간단합니다.(키보드에 뭐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ㅎㅎ)
연결을 위한 USB선과 제품(키보드)로 구성이 되어있구요.
제품은 보시는 것과 같이
검은색에 흰색의 레이저 각인이 적용된 미니 사이즈 키보드입니다.
옆에 키패드가 있는 제품과는 계속 멀어지고 있네요 ㅎ
들고 다니기 편하기 위해서 작은 제품들을 선호하는

Blue입니다. ㅎㅎ 




위에서 잠깐 언급을 했는데요,
(enjoy your feelings 이라고 ㅎ)

보통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이유가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키감때문인데요 ㅎ
(물론 키감만이 기계식 키보드가 가진 장점은 아닙니다~
연속 입력 속도 및 동시 입력 등등 다른 장점이 있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사용하시면 
보통 컴퓨터 구입 시 따라오는 저가의 키보드 및
노트북 키보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키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마치 예전의 타자기를 두드리는 듯한 느낌이지요 ㅎ
그래서 키를 타이핑할 때마다
엄청한 소리를 내는 키보드이기도 합니다.

제가 구입한 키의 종류는 

리니어 타입의 적축입니다.
흑축에 비해 키를 입력했을 때
반발이 조금 약한 타입의 키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과 소음은
클릭 방식의 청축 키보드를 적용했을 경우가 되겠습니다. 
완전 타자기 소리가 난다고 하는군요 ^^;;;
 


사무실에서 사용할 제품이라
그나마 소음이 적은 타입의 키를 선택했습니다. ㅎ



처음 구입한 기계식 키보드인데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기계식 키보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제품의 크기도 들고 다니기 편하구요
보강판이 없는 모델이라 가볍습니다~ +.+
더욱이 Fn 키와의 조합을 통해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뒤쪽을 보시면
별도의 작은 스위치가 있는데요 
스위치를 올리고 내리고하면서
각 OS에 따른 키 배열을 일부 변경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만족은 역시나 특유의 쫀득한 키감이구요 ㅎ
사무실에서 문서 작업할 때마다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 중에서
비싼 가격이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처음 사용할 제품으로 선택하시기에
괜찮은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을
한번 씩 체험해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 

Posted by BlueI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