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7.24 [크루디] 타이어 주행 소감 1
  2. 2012.03.07 [크루디] 타이어 교환




라프디의 타이어를 교환한지 어느새 10,000km가 넘어버렸습니다. 

교체 후 주행기를 올리려고 마음을 계속 먹고는 있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버렸습니다. 


그 동안 10,000km 타면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시작하기 전 지난번 포스팅 내용을 일부 재탕합니다. ㅋ


Pilot Sport 3 타이어의 기본 제원


트레드웨어 280(기존 KH25는 480, 여기에 비하면 지우개 소리를 들을만 하네요)
225 / 50 / 17R  94W

트레드 폭 225mm, 편평비 50, Rim size 17인치 타이어입니다. 
숫자 94는 하중 지수를 나타내는데 670kg 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W는 한계 속도로 270 km/h 라고 합니다. ㅋ
(타이어 성능의 저하없이 달릴 수 있는 속도라고 하네요 )
제차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속도 영역이네요 -_ -;;;

참고로 

T : 190 km/h
H : 210 km/h 
V : 240 km/h
Y : 300 km/h 이하


두둥~ 이건 교체한 직후의 사진 재탕... ㅋ


아무튼 라프디에 조금은 과한 고성능 타이어(UHP)를 장착했는데요,



1. 트레드웨어


걱정하는 것 만큼 빨리 마모가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트레드가 거의 마모되지 않은 상태인거 같네요.

물론 차를 험하게 타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정확히 어떻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수치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온날 보면 아직도 새 타이어 같습니다. (과장을 좀 보태서 ㅋ)

그 전 타이어와 비교하자면 이제 수명(?)의 25~30% 정도를 달린거 같은데

느낌상으로는 그 전과 같이 50,000km도 거뜬할 것 같습니다. 

물론 지나면서 더 심한 마모 상태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고속주행


요즘은 더 속도를 안 내면서 운전하기 때문에 

고속주행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ㅎ

고속도로 주행을 기준으로 느낀점만 전달드리겠습니다. 


전반적인 고속주행시의 승차감은 매우 좋은거 같습니다. 

원래 타이어에 대한 주행느낌이 거의 마모가 진행된 상태만 기억을 해서 

상대적으로 새 타이어인 지금 타이어의 주행감과 더 크게 차이가 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차가 갑작스런 차선 변경 시에도 밀리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교량위를 지나갈때 교량의 이음새 부분이 금속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부분이 커브길에 위치하면 상대적으로 아스팔트 혹은 콘크리트 도로와의 접지력 차이에 의해 

차량의 뒤쪽이 살짝 튕기듯 흐르는 느낌이 있는데

타이어 교체 후 이 부분도 줄어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커브길을 돌때 속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긴 한데 

의도적으로 비슷한 속력으로 동일한 구간을 지나가면서 느낀 점입니다. )


그리고 소음도 교체 전과 비교해서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트레드 마모가 진행되면서 계속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확실히 고속도로 운행 시에 조용해진 느낌을 받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운전하는데 요즘은 볼륨을 12이상 올리면 음악 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노면 소음이 심해서 음악을 기본 15~16이상 들으면서 달렸거든요.

소음 부분에서는 확실히 만족스럽네요.


한가지 단점은 고속도로의 그루빙(도로 위에 빗살처럼 긁어(?) 놓은 부분)을 지날때

차 뒷부분이 흔들리는 느낌이 난다는 점입니다. 

예전 타이어의 경우는 초기에도 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마 트레드 간격이 문제일 것 같은데 이건 저도 전문가가 아니니까 그냥 느낌만... ㅋ

(이 부분은 찾아보니 타이어보다는 도로의 문제인 경우가 더 크다는 글도 보이네요 ㅎ)


어쨌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고속주행 느낌이네요 




3. 빗길주행


Pilot sport 3에서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는 부분이 

젖은 노면에서의 그립(배수성능) 및 주행 안정성입니다. 


실은 이 부분에 대해 느껴보고 포스팅을 하려고 하다가 

올해 유난히도 비가 안 내리는 날씨가 지속되어 늦어버린 점도 있습니다. ㅋ


길게 쓸 이야기도 없이 이 부분은 매우 만족입니다. 

시내에서 시속 60km 이하로 주행 시에 물이 고인 곳을 지날 일이 있었는데

예전 타이어 혹은 코란도를 탈때를 생각하고 핸들에 힘을 꽉 주고 지나갔는데

그냥 부드럽게 지나가버렸습니다. ;;;;


나중에 속도를 더 올려서 지나도 가봤는데 

ㅎ 80km 정도였나요? 그때는 예전처럼 그런 느낌을 조금 받았습니다.  

타이어가 만능은 아니니 절대 안전 운전이 중요합니다.


어찌되었던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주행에서는

빗길에서 매우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비가 오는 날 시야 문제만 아니면 빗길 운전이 매우 즐거워집니다. ㅎㅎ





조금 고가의 타이어이긴 하지만

타이어가 안전 운전에 도움을 많이 주는 부분이니까

소중한 저의 몸과 차를 위해 이 정도 투자는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도 같은 타이어를 장착하게 될지는 더 타보면서 생각을 해 볼건데요

아직까지는 매우 만족스러운 타이어입니다. 


매일 차를 타고 다니면서도 타이어를 보면 뿌듯해집니다. ㅎ

(겨울은 조금 걱정이 되지만...^^;;)



장마는 지났지만 아직도 다가올 태풍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차의 신발을 산뜻하게 교체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타이어 교체 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다음에는 UHP 타이어의 적정 타이어 공기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아직도 적정 공기압이 얼마인지 감이 안 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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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Iris


저의 크루디를 타고 다닌지 어느새 2년이 조금 더 지났습니다. 
벌써 누적 주행거리는 54,700km를 넘어버렸습니다. ^^;;;
얼마나 타고 다닌건지.. ㅋ

차의 타이어를 계속 갈아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좋은 타이어를 장착해줄까 싶어서 겨울을 꾹 참고 기다렸습니다.

UHP 타이어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ㅎ
구미가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겨울에 달았다가는 휙휙 미끄러질까봐 걱정이 되어서 ㅋ
정들었던 타이어로 2주전 쯤에는 하이원 스키장에도 다녀왔었습니다.
(마지막 장거리를 확실하게~ㅋ)

그리고 드디어 오늘 타이어를 교환했습니다.
차가 출고될 때 장착되어 있던 OE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KH25 모델이었습니다.

트레드웨어 480
225 / 50 / 17R  92V

클럽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넥센 / 한국 / 금호 셋 중에 하나라고 하던데
KH25의 경우 트레드웨어 수치가 480 이었습니다.
수치상으로만 보자면 더 탈수도 있었지만
타이어 앞/뒤 위치 교환이 늦어지는 바람에
앞에서 뒤로 넘어간 타이어 마모 상태가 심각해져서 
50,000km 넘은 이 시점에 2짝씩 따로 교환하기도 그렇고...
그냥 확 교환해 버렸습니다.

약 55,000km를 달린 타이어의 상태는 이렇더라구요  

위에 자세히 보시면 옆면에 삼각형이 보이는데요
저기까지 조금 더 여유가 있는 타이어의 상태이긴 합니다. 
요즘 나오는 타이어는 저 표시가 대부분 있는 듯 합니다. 
간단하게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지요 ㅎ

하지만 옆면을 보시면 조금씩 갈라지기 시작하는 타이어의 모습도 확인이 되네요


기본적으로 고무이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짧다고 해서
무한정으로 오래 탈 수 있지는 않습니다. 
주행거리뿐만 아니라 사용 시간도 고려를 잘 하셔서
최적의 타이밍에 교환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경제적인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니까.. ㅋ

돈만 많다면 뭐 그냥 자주 갈아도 문제는 없겠지요? ㅋ


위에 보이는 타이어는 뒤쪽에서 앞으로 넘어간 타이어의 모습인데요
상대적으로 앞에서 뒤로 넘어간 타이어에 비해서 트레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다음 사진이 앞에서 뒤로 넘어간 타이어인데요 
트레드 홈 사이에 보시면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보이실텐데요
저기 부분이 트레드와 높이가 같아지면 타이어를 갈 타이밍입니다. 

트레드가 위에서 본 타이어에 비해 많이 닳아있습니다. 
타이어 관리를 잘못하면 이렇게 됩니다. ㅋ 
미리미리 위치 교환을 했다면 적어도 10,000km 이상은 더 탔을 것 같네요

 

교환할 타이어는
미쉐린 타이어의 Pilot Sport 3 +_+
크루디에게는 조금 넘쳐보이는 타이어인데요 ㅎ
차 타고 다니면서 한번 정도는 경험해봐도 좋을 듯 하여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네요 ㅠㅠ)

아래 사진은 타이어를 탈착한 디스크 로터의 모습입니다.

타이어 교환할 동안 평소 보기 힘든 차의 구석구석을 관찰했는데요

앞쪽의 휠 하우스의 안쪽 커버는 양쪽이 모두 조금씩 손상이 가 있네요...
(사진으로는 잘 보이진 않습니다. ㅋ)
이거 왜 이런지...;;; 
차를 너무 험하게 탄건가요??ㅋ 



크루즈의 경우 뒤쪽은 토션빔 서스펜션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저도 눈으로 본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ㅎ 
여러분들도 한번 구경해 보시길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뒤쪽의 양 바퀴의 축이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니까 평소에 토션빔에 대해 들었던 설명들이 
한방에 이해가 되는 듯 했습니다. ㅋ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
타이어 교환 후 모습입니다. 
선명하게 보이는 미쉐린이라는 제조사 이름 +_+




Pilot Sport 3 타이어의 기본 제원

트레드웨어 280(기존 KH25는 480, 여기에 비하면 지우개 소리를 들을만 하네요)
225 / 50 / 17R  94W

트레드 폭 225mm, 편평비 50, Rim size 17인치 타이어입니다. 
숫자 94는 하중 지수를 나타내는데 670kg 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W는 한계 속도로 270 km/h 라고 합니다. ㅋ
(타이어 성능의 저하없이 달릴 수 있는 속도라고 하네요 )
제차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속도 영역이네요 -_ -;;;

참고로

T : 190 km/h
H : 210 km/h 
V : 240 km/h
Y : 300 km/h 이하

이렇다고 합니다. 
기존에 달려있던 타이어도 한계 속도가 240 km/h 였군요...-_ -;;;


타이어에 보시면 제조일자 정보가 보이는데요
요걸 DOT라고 하네요 
제가 장착한 타이어의 DOT는 2211 입니다.
2011년 22주 생산된 제품이라는 말이지요

보통 국산 타이어의 경우는 제가 장착한 타이어보다
제조일자가 더 최근인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유통과정이 아무래도 국산업체가 더 짧기 때문인듯 한데요.
수입타이어의 경우는 대략 6개월 전/후면 정상이라고 하네요.
타이어 교환하실때 참고하시길.


그리고 DOT는 한쪽 면에만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PS3의 경우는 비대칭형이라 
무조건 DOT가 있는 면이 바깥쪽으로 나오도록 장착이 되어
DOT를 숨겨서 장착할 수가 없지만
대칭형 타이어의 경우는 면의 구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비양심적인 타이어 샵에서는
일부러 DOT를 안쪽으로 가도록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DOT 잘 확인하고 타이어 교환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고속도로를 안 달려봐서 뭐가 더 좋아지고 달라졌는지는 모르겠구요.
주행 부분은 확인되는대로 주관적인 느낌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분에게라도 저의 타이어 교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이상 블루군의 타이어 교환기였습니다. 
 
Posted by BlueI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