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Iris:Info]/IT review2012. 12. 2. 23:03


정확히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9월 발표 이후, 국내 출시가 계속 연기 되었습니다.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서 

구매 대행을 통해 홍콩으로부터 언락된 아이폰5를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구매 후 얼마 안 되어서 국내 출시일이 발표되었다는...;;;

아쉬운 것이 있다면 구매 후 얼마 안돼서 발표된 국내 발표 날짜로 인한 억욱함이 아니라 

좀 더 일찍 구매해서 쓸걸?? 이란 생각만 드네요.



안 써본 사람들은 단순히 국내 언론의 기사만 보고

다른게 없잖아? 라는 반응이지만

세상 모든 것은 직접 겪어보기 전까지는 다 알 수가 없는 것이죠 ㅎ


기존에 쓰던 폰이 3GS라서 아이폰5의 속도는 정말 대박!

조만간 국내에 정식 출시될 아이폰5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홍콩에서 구매 대행하는 업체가 두 군데 정도가 있는거 같습니다. 

하나는 지마켓이랑 관련이 있고, 제가 구매한 곳은 홍콩폰이라는 사이트였습니다. 

구매 대행의 속도는 빠름 빠름 빠름~ 이었습니다. ㅋ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일요일 저녁에 구매 신청 후 영업일 기준 3일쨰인 수요일에 

아래 보이는 것과 같이 온전하게 물건을 손에 넣었습니다~^^ 



업체에서 센스있게도 전면/후면 보호 필름과 케이스를 함께 보내주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홍콩과 한국의 전압이 달라서 충전기 젠더를 함께 보내주네요.

실제 구성품을 보더라도 충전기가 국내에 출시되는 충전기와는 다릅니다. 

포장 뜯기지 않은 새것 그대로 +_+

지마켓 익스프레스를 패스한 것도 박스의 비닐 손상 유무 때문이었습니다.ㅎ




박스를 열고나니 세로로 길어진 아이폰5 화이트가 딱!!

너무너무 이쁘네요 ㅎ



기존에 쓰던 아이폰 3GS와 USIM 카드 크기가 다릅니다. 

아이폰 3GS는 일반 USIM

아이폰 5는 나노 USIM

그에 따라 아래 보이는 것과 같이 USIM Tray의 크기도 다릅니다. 



아직 LTE를 쓰기엔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이 부담이 되어 

기존에 쓰던 무제한 요금제 그대로 아이폰5를 사용하기로 하고

Tray 크기에 맞춰 USIM을 자르고 넣어본 결과 역시 다른 블로그에서 본대로 정상적으로 3G 신호가 잡힙니다 +_+


아이폰5의 버전을 확인해 본 결과 6.0입니다. ㅎ

최근에 SKT의 어이없는 짓에 대한 의심 글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 하나가 6.1로 업그레이드하면서 LTE 850Mhz 주파수가 잡히게 patch가(애플에 의해서) 되었다는 

SKT측을 방어하는 글들을 봤는데요 


국내에서 그 동안 Native 상태의 6.0 혹은 6.01 아이폰에서 LTE 850Mhz 주파수를 잡아봐야 

아이폰 업데이트와 SKT의 특정 LTE 주파수 수신에 대한 상관 관계가 정확하게 규명이 된다는 글들이 일부 있었는데요  

제 폰을 이용하면 테스트가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어쨌든 혹시나 모르는 사태를 대비해 아직까지 폰은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물론 저는 KT를 사용하는 입장이라 문제가 없지만

정보가 부족한 일반 사용자들에게 회사가 가진 정보(영업 비밀이 아닌)를 공개하지 않은 채 

자신의 회사는 잘못이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는 그런 태도를 가진 기업에 대해 좋은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스스로 궁금하기도 하구요 

ㅎ 테스트를 위해 SKT LTE를 잠시 가입해서 다른 블로거 분들이 진행한 Test를 

제 폰으로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기존 3GS에서 사용하던 개인 정보는 iTunes를 통해 모두 온전하게 복원했습니다~

ㅎ 이런게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또 다른 이유 아닐까요? 

폰을 바꾸면서 기존의 Data에 대한 마이그레이션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큰데요 ㅎ

물론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이 정도는 잘 지원해주겠지요? 



세로로 길어진 화면이나 아이폰5의 미끈한 뒷모습에 대한 사진은 

이미 많이 접하셨을거라 따로 올리진 않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겉으로 보이는 변화가 아이폰5의 모든 것이 아니라는 점!

4S와 비교해서도 훨씬 빠른 속도와 얇아진 두께, 라이트닝 볼트 케이블의 편리함.


누가 아이폰5에 혁신이 없다고 했나요? 

엔지니어라면, 기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애플과 부품을 공급한 협력회사 엔지니어들의 눈물과 땀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세로로 커진 화면 덕분에 3GS/4/4S에 비해 조금 더 편리하게 바뀐 UI를 보면서 

애플의 UX에 대한 철학을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죠. 

그렇습니다. 국내 출시도 확정되었으니 어서 직접 보고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P.S : 3G에서도 이렇게 빠른데 LTE로 넘어가면 얼마나 더 빠를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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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Iris




벌써 주행거리가 70,000 km 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ㅋ


최근에는 차량의 앞 보닛에 도색이 벗겨진 것을 발견하고는 좌절을...ㅠㅠ

조만간 조치를 취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래동안 세차도 안 했는데 세차도 좀 해야할 듯 하고...



주인 잘못 만나 고생하고 있는 라프의 정비 보고(?) 시작합니다. 



약 8,000km 마다 엔진 오일을 주기적으로 갈아주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엔진 오일을 갈았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여름되기 전에 갈았어야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여름이 다가고 나서야 교환을...^^;;



이번에는 특이하게 앞 휀더 라이너를 교환했습니다. 

교환 사유는 파손에 의한 교환 ㅠㅠ


9/15까지는 문제없이 차량을 잘 타고 있었는데

태풍 신바? (누구는 ㅅㅂ 이라고 하기도 하던데.. ㅋ) 온 주말에 

차량을 끌고 친구들과 경남 거창으로 놀러갔다 오는 길에 이상을 감지했습니다. ㅋ


부산으로 복귀하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서 주차를 하려고

핸들을 열심히 돌렸는데 갑자기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드르르륵"

??? 잘못 들었나 싶었습니다. 

소리가 금방 사라졌거든요.


부산에 도착해서 다시 주차를 하려고 핸들을 돌렸는데 

아까와 비슷한 소리가... 헐...

핸들 고장인가 싶어서 멈춘채로 핸들을 돌려봤는데 소리가 다시 안나는....

핸들 고장이면 수리비도 비쌀텐데 ㅠㅠ


좌우로 열심히 돌려봤지만 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문제없나 싶었는데 핸들을 오른쪽으로 완전히 돌린채로 움직이는 순간

"드르르륵" 


이미 어두워진 상태라 내려서 확인해 봤지만 눈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증상으로는 확실히 앞 오른쪽의 휠 하우스 커버 안쪽의 뒷부분이 깨져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행이 직진 주행에는 영향을 안 주는 상태라 조심하며 타고 다니다가 

금요일 휴가를 내고 정비소에 가서 교환을 진행했습니다. 

정비소에 가니 바로 알아보시고는 눈으로 확인을 시켜주시더라는 ㅋ


오전에 찾아갔는데 부품이 없어 신청하고 

그날 오후에 교환에 성공(?)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타이어 손상이나 그런건 없었고 

교환 비용도 생각보다는 저렴했던거 같습니다.


차를 타고 다니며 휀더 라이너 파손은 처음 겪어보는데

아마 고속도로 주행 중에 뭔가를 밟아 튄 파편이 휀더 쪽에 손상을 준거 같네요.

아마 보닛 쪽의 도색 벗겨짐도 주행 중에 날아온 이물질에 의해 발생된거 같은데

아무쪼록 고속도로 혹은 일반 도로 주행 시에는 

항상 낙하물과의 충돌을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안전 운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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