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Iris:Info]/메모장2011. 10. 31. 11:29


남의 무덤을 파헤치는 것은 예의 없는 행동이지만 무력을 사용하여 백성을 괴롭히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 그렇게 하였다. 본래 관을 파오려고 했으나 너무 지나친 짓이라 생각되어 그만 두었다. 우리에게 석회를 팔 도구가 없었겠는가? 당신네 나라의 안전과 존엄은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려 있다. 높은 관리 한 사람을 보내 좋은 대책을 협의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만일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반드시 위험한 지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 고종실록, 오페르트의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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