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Iris:Info]/IT review2011. 10. 16. 00:28


이번에는 며칠전에 업데이트된  iPhone의 
Operating System인 iOS 5.0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볼까합니다.

항상  iOS의 메이저 판올림때마다
편리한 기능들이 많이 추가되어
기존의 사용자들

에게 편의를 제공해 온 애플인데요 


Blue가 쓰고 있는 폰은 iPhone 3GS 모델이라
언제 판올림 대상에서 제외될지 몰라 조마조마 한데 
이번까지는 살아남았습니다. ㅎㅎ

애플은 욕도 많이 먹지만
다른 기업들에 비하면 
지속적인 판올림으로 
기존 출시된 폰까지도 열심히 열심히  
개선시켜주는 멋진 기업입니다. +.+

국내 기업은 국내 기업만의 사정이 있겠지만
(OS가 자체 개발 OS 가 아니라 지원에 한계가 있겠지만)
예전에 피쳐폰 시절에도 그닥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애플이 핸드폰 사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부분이기도 하죠~

사설이 길어졌습니다. ㅋ

지금부터 그 전과 비교해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변화 혹은 추가된 기능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Notification Center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예전부터 지원을 하던 기능입니다.
드디어 iOS에서도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요,
가장 좋은 점은 다른 작업을 하고 있을 때
기존과 다르게 중간에 방해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전화 / 메일 / 메세지 / 카카오톡 / 일정 등
어플에서 발생한 이벤트 등은 알림센터를 통해 
한눈에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어느 화면에서나 화면 상단을 잡고 
아래로 쓸어내리면 등장하는 알림센터
가장 눈에 띄는 변화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불어서 잠금 화면에서도 알림센터가 지원되어 
기존보다 잠금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 늘어났으며
각 정보들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향상 되었습니다.

위 처럼 각 앱별로 
알림센테에서 어떤 식으로 알려줄 것인지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해서
알림센터에서는 기존에 iOS에서 지원하지 않던
위젯이 일부 추가되었습니다. 
날씨 위젯과 주식 정보 위젯입니다. 
주식쪽은 국내에서 사용하기엔 조금 부족해 보이구요
대신 날씨 위젯은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위치 정보에 기반한 날씨 정보 제공으로 
지역이 변경되면 자동으로 변경된 지역의 날씨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죠


2. iMessage

다음은 아이 메세지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내장된 카카오톡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iOS 사용하는 기기 사용자들과 메세지를 주고받으면
자동으로 기기를 인식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업체의 sms 서비스가 아닌
3g 데이터 통신을 이용해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보시면 화면 하단에 iMessage라고 표시된 부분이 보이시나요??
기존의 문자를 주고 받으면 중간쯤 녹색으로 
문자의 내용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전환이 되는 것 같구요
물론 아이메세지를 사용 안하고 싶으시다면
설정에서 기능을 끄셔도 됩니다. 

더불어 전송 버튼의 색깔도 
파란색 <-> 녹색으로 변경되어 
현재 아이 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 가능하게 해 줍니다. 

국내에서 카카오톡 서비스 사용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아이메세지가 얼마나 그 사용자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아이메세지가 나왔지만
결론적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도 많은 상황을 고려하면
그닥 메리트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3. iCloud

아이클라우드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우선 아이클라우드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계정을 만드셔야겠죠~ ㅎ
그리고 다른 맥 기기들이 있을 때 그 효과가 극대화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판올림에서 컴퓨터가 필요없는 iOS기기의 시작이라는 것을
애플에서 강조를 했는데요,
한편으로는 애플에서 만드는 모바일 기기들 간의
상호 작용을 더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기술의 발전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선 판올림의 지원과 무선 백업 기술의 바탕에는
아이클라우드 서비스가 있는데요,
그 지원 배경이 어떻게 되었든
사용자들에게 매우 편안한 백업 경험을 제공할 것 같습니다.

현재 백업을 지원하는 부분은
iOS기기들에 설치된 앱 정보 및
앱에서 생성된 데이터 파일
사진 스트리밍 / 연락처 / 메일 / iwork 문서들
에 대한 백업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자료가 생성되면(사진이나 문서 등)
자신이 보유한 다른 기기로 생성된 자료를
동일하게 전송해 주는데요,
맥 컴퓨팅 환경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라면
이제 usb를 이용한 data 파일을 이동하는 작업은
갈수록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보시면 기본 5GB의 용량을 제공하구요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연간 얼마씩의 요금을 주고
추가 용량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클라우드의 백업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5GB의 용량이 결코 작은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구요
아이클라우드에 대한 자세한 개념은
애플홈페이지의 소개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판올림의
가장 핵심 중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은 iOS에 한정된 판올림의 성격은 아니므로
다음 기회에 클라우딩에 대해 한번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이를 위해 OSX 라이온도 판올림이 되었습니다.
애플의 세력 확장 야욕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클라우딩에 대한 기업/소비자들의  needs는 계속 늘어날 것이고
애플은 적절한 시기에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시작하면서
세상 많은 사람들에게
클라우딩의 선두주자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준 것 같네요


4. 날씨 앱 업데이트

중요한 업데이트는 아니지만 ㅎ
위에서 잠시 언급한 위치 기반의 날씨 정보 제공
아래와 같이 제공됩니다.
기존에 없던 기능이죠
 


ㅎ 지역 이름을 터치하시면
시간대별 날씨 정보를 보여주기도 하지요


5.  Reminder App

3GS 모델은 반쪽짜리 앱이 업데이트 되었는데요 ㅎ
3GS사용자들은 불만이 많겠지만 ㅋ
아직까지 판올림 대상으로 포함된 것만 해도 다행이라 생가합니다. ㅋ

3GS에서는 위치 정보에 기반을 둔
미리 알림 서비스는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단지 시간별 알림 기능을 제공할 뿐인거죠
어디 도착하면 알림 / 어디를 벗어날 때 알림
요건 빠졌습니다.
실제 미리 알림 앱의 핵심이 저 기능인데 말이죠 ㅋ

3GS 사용자들이라면
Siri도 지원되지 않는 이 상황에서
굳이 기능상 다른 앱에 비해 떨어지는
미리 알림 앱은 사용을 많이 하지 않을 것 같네요.


그 외에 눈으로 확인한 추가 기능들입니다. ㅎㅎ

-. 설정 상의 켜기/끄기 버튼 디자인 변경
-. 트위터 기능 빌트-인(계정 로그인으로 트위터 연동)
-. 대기화면에서 카메라 앱 바로 접속
-. 볼륨 up 키를 이용한 사진 촬영
-. 카메라 앱의 그리드 옵션 추가
-. 사파리 읽기 도구 추가
-. 비디오 앱 분리(아이폰 기준)
-. 위치 기반 서비스 업데이트
-.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 추가
-. 스토어 자동 다운로드 기능 추가



이번 메이저 판올림에서 추가/개선된 기능이
200가지 정도라고 하는데요 ㅋ
다 찾아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용 중에 찾아낸다면 추가 포스팅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iOS 판올림 내용 대충 살펴보기였습니다. ㅋ

Posted by BlueI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