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코츠라멘을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ㅋ
친구 한명한테는 구미에 있는 돈코츠라멘집을 소개 시켜주겠다고
부산에서 그날 저녁에 바로 구미로 이동하기도 했었다는 ^^;;;
(구미 돈코츠라멘 가게도 소개를 해야하는데 ;;;)

암튼 최근에 계속 빠져있는 음식인데요 ㅎ
오늘은 집에서도 돈코츠라멘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있어서
간단히 소개를 시켜 드리겠습니다. 

마트갔다가 아래와 같은 인스턴트 돈코츠라멘을 보고는
바로 2개를 구입했습니다.( 하나당 2인분, ㅋ 바로 4인분을 지르는 ;;;)


내용물은 간단합니다.
반건조 면 (약간 말랑한 상태의 ㅋ) / 액상스프 / 돼지기름(??) 굳힌 스프 ㅋ
2개씩 들어있지요 

지금까지 총 3회의 조리를 시도했습니다. 
시도 결과는 참담합니다. ^^;;;;

우선 알려드릴 것은
Blue가 라면을 정말 못 끓인다는 사실입니다 ㅋ
직접 끓인 라면은 다 맛 없어요 ㅠㅠ
오죽했으면 컵라면이 맛이 없을까요 ㅋ
 

(그래서 얼마전에 소개한 메밀국수를 좋아하죠
아무나 끓여도 다 맛있는 최고의 제품 +.+ )
 

아무튼 이 사실 참고하셔서 글 읽으시길 ^^;;;


다른 라면과 달리 물의 양이 다릅니다.
270cc + 삶은 면 + 스프 모두~

삶은 면을 넣어야 하니까
귀찮게도 미리 면을 삶아서 찬물에 헹궈둬야 합니다.
어쨌든 저는 시키는대로 잘 따라했습니다.
아마 물양은 조금 차이가 났겠지만 ㅎ
 
맛은 확실히 전문점에서 먹는 것과
너무 큰 차이가 납니다.

면발의 굵기도 너무 굵고,
국물의 깊은 맛을 느끼기도 어렵습니다.
포장지를 보기에는 맛이 있어 보이는데요 ㅋ
국물의 색상도 포장지에서 보이는 뽀얀 색상이 아니라
간장을 넣어서 약간 간장색이 나기도 하구요.

면을 먹을 땐 심심한 맛
하지만 국물은 간이 된 상태입니다 ㅡㅡ;;

돼지사골을 우려낸 듯한 효과를 위해서
아까 언급한 돼지기름(??) 스프도 있지만
맛의 차이는 너무 극과 극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제가 맛없게 먹어서
추천을 못 드리겠습니다. ㅋ

지금까지 일요일 점심을 맛없게 먹은
Blue 였습니다.
 

P.S : 이 라면 맛있게 끓여 보신분 계신가요??
          비법을 전수해 주십시오~ ^^:;; 
Posted by BlueI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