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카페의 깜찍한 캡슐 커피 머신 덕분에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 커피 머신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물의 양을 조절하기가 애매하다는 것이지요.
지난 포스팅에 이야기를 한번 한 것처럼 
커피 머신에서 자동으로 물의 양을 조절해 주는 기능이 없어서
모든 것은 커피를 내려먹는 사람의 마음대로 조절을 해야하는데요

아래처럼 커피별로 다른 물의 양을 볼때면 대략 난감해지고는 합니다. 


표지를 보면

라떼 마키아또는 
라떼 캡슐 170ml + 에스프레소 캡슐 50ml

카페 룽고 캡슐 120ml
를 추천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대충 눈으로 본 다음 감으로 조절을 했는데요
조금 더 맛있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
오늘 간단한 실험을 해보고
결과를 포스팅합니다. ㅎ


대략 시간당 나오는 물의 양이 비슷할 것 같아서
스톱워치를 준비하고 5초 단위로 물의 양을 확인해 봤는데요
결과는 초당 약 10ml의 물의 나오는 것으로 보이네요 ㅎ

물론 캡슐을 넣고하면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 참고할만한 수치인거 같습니다.

10 ml / s의 물 공급량을 기준으로
 
라떼 마키아또는 
라떼 캡슐 17초 + 에스프레소 캡슐 5초

카페 룽고는 12초 

를 기준으로 개인 취향에 맞춰서 시간을 조절하시면 
조금은 더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지 않을까요? ㅎ +_+
(사진에는 없지만 제가 제일 자주 마시는 카페 아메리카노는
220ml입니다. 22초 정도 물을 내려먹으면 되겠지요? ㅎ)


P.S :  지금까지 제가 마셔본 네스카페의 커피 캡슐들은
          커피 전문점에서 내려먹는 커피보다 더 쓴맛이 강한 커피가 대부부인거 같습니다.
          물을 좀 넉넉히 넣어도 전혀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ㅎ 

 

Posted by BlueI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