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타던 차가 9년차(만 8년), 17만 6천 km가 됐습니다.

차가 오래되서라고 하기엔 요즘은 저 정도 주행거리는 아무 것도 아닐만큼 흔한 숫자죠?
아직까지 쌩쌩하기도 하고 9년된 차 치고는 나름 깨끗한 편이긴 한데...

비교적 최근에 사고가 나서 대차받은 차가 K7이었는데
그때부터 좀 더 큰 새차에 관심이 생긴거 같기도 합니다.
차가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ㅠ
(10년 가까이 된 차보다 최근 나온 어떤 차를 타더라도 다 좋아보였을거 같긴 합니다만...ㅋ)

그리고
올해의 어마어마한 더위에 에어컨 수리만 2회, 운전석 창문 고장으로 거의 1주일을 문을 반쯤 열고 다니며 더위에 고생을 했더니 차에 정이 뚝 떨어져 버린 것도 한몫 한 것 같네요.

차를 바꾸고 싶으니 아무 핑계나 다 가져다 붙이는 거죠ㅎ

그냥 미친척 새 차가 사고 싶어져서 한동안 특정 차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시승하고, 인터넷에서 견적 받아보기를 수차례...
결국 사고(?)를 쳤습니다.

생애 첫 차량으로 옛날 뉴코란도 suv(아버지 차)를 타면서 다음엔 절대 suv는 안 타겠다라고 생각했죠.
너무 시끄럽고... 장거리 여행때 피곤하기도 하고...
(너무 옛날 차라 그랬겠지만 ㅋ)

2번째 차로 라세티 프리미어 2.0을 선택했습니다.
현기차 말고 다른차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니, 그닥 선택지가 없었죠...
이 차를 9년 타면서 다음엔 디젤은 절대 안 타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가능하면 4기통 보다 큰 엔진을 가진 차였음 좋겠다고 생각도 했네요.
연비도 나름 만족스럽고 주행감도 좋고 나름 작은 차체에 2.0 디젤이라 힘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국산차라고 하기엔 비싼 보험료와 수리비가 ㅠㅠ
이 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른 포스트로...

그래서 3번째로 선택한 차는 3300cc 트윈터보차져의 제네시스 G70입니다.
기존보다 크면서(눈꼽만큼...;;) 가솔린 엔진, 보험료 + 수리비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산차입니다.
가족을 위한 차를 고민하다가 그랜져나 k7이 답이라고 생각했으나... 과한 욕심을 부렸네요.
실내 공간을 생각했으면 G80 제일 낮은 트림도 가능했는데, 아빠로서의 책임감은 그냥 내 던져 버렸습니다.

현재 G70의 주행거리는 111km 차 받은지 1주일.
거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봉인 상태네요 ㅋ
아직 비닐도 다 못 뜯었습니다.
출근하기 바빠서;;;


아빠로서의 책임감을 잠시 잊어버릴만한 이쁜 차네요 ㅠㅠ

목표는 차량 탑승일기(?)을 꾸준히 적어보는 것 입니다.
기존 차와 비교도 좀 하고...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철없는 아빠의 다음차 목표는 과급기 없는 자연흡기 엔진 차량입니다!
훗...

차 2대를 가진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잘 유지할 수 있길...

Posted by BlueIris



세상을 살아가면서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살아야하지 않을까?



'무슨 제품이 최초냐'의 문제는 어떤 점에서는 중요한 논쟁거리이지만 

한편으로는 최초보다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각인되는지에 따라 운명이 갈라지는 점에서는

그렇게 중요한 논쟁에 아닐 수도 있다. 


(애플의 아이팟이 최초의 MP3는 아니지만, 

결국 사람들에게 멋진 MP3 제품으로 각인된 건 아이팟이었으니)


하지만 최초라는 조건을 달고 무엇인가를 하고 그로 인해 다른 이익을 얻게 되거나

다른 홍보의 목적으로 쓰일 때는 최소한 그에 부합하는 자격 조건을 가져야하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를 블로그에서 언급하는 것은

LG전자에서 판매한 "포켓포토" 라는 제품 때문이다.


이 제품의 포지셔닝이 어떻게 되는지 성능이 어떤지는 이야기할 거리가 아닌 것 같고,

이 제품에 대해 LG전자에서 어떻게 마케팅하고 개발자에게 어떤 특혜를 주었는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LG전자, ′포켓포토′ 제안한 사원 포상금 및 특진 혜택 제공]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861377


관련 추가 기사들 검색 페이지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lg+%ED%8F%AC%EC%BC%93%ED%8F%AC%ED%86%A0+%EC%B5%9C%EC%B4%88&sm=top_hty&fbm=1&ie=utf8


기사들을 읽어보면 키워드는 

"세계 최소형 모바일 프린트", "세상에 없던 제품". "포켓포토 최초 아이디어 제안"

"창의와 자율의 조직 문화", "시장 선도 제품"

등으로 요약되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보면 어떤 기업의 성과금 제도를 보고 

LG도 이정도는 한다라는 홍보를 위해 더 파격적으로 보상한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문제는 보상의 문제가 아니라 과연 포켓포토라는 제품이 

세상에 없던 제품이고, 최초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제품이었을까?

그래서 합당한 보상을 하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는 것일까에 있다.



LG포켓포토 출시일 : 2012년 9월

폴라로이드 POGO  출시일 : 2008년 11월 20일



폴라로이드 POGO 출시 관련 기사

http://news.danawa.com/dcinside/Dc_Main_View.php?auth=1&nBoardSeq=61&nCateC1=842&nCateC2=1153&nCnt=3&nPage=9&nPoolList=1&nSeq=1422816&nSiteC=2&nTotal=4&sKey=F



다른 기기가 더 있을 수 있으나 저 기사 하나만으로도 

LG제품에 대한 기사 내용이 잘못 되었다는 점을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으니 더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기존에 없던 제품도 아니었다.

더욱이 LG전자에서 발매한 포켓프린트 기술은 ZINK 사의 zero ink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과연 저 제품에서 LG만의 독창성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기존 제품보다 더 작게 만들었고, 국내 최초로 만들어서 판매했다? NFC기술을 접목했다? 

디자인이 LG만의 감성을 띄고 있다? 정도일까.


기사 내용이 사실일지는 모르겠지만 

기사 내용에 따르면 "시장 선도 제품"이 된것 같긴하지만

과연 결과가 좋다면 과정이 어찌되어도 좋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기존에 있던 제품이라고 다른 기업에서 비슷한 유형의 제품을 판매하지 말란 법은 어디에도 없다.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추가해서 해당 특징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아서 성공한 사례는 널려있으니.

하지만 적어도 마케팅 포인트는 잘 잡아야하고, 제품의 장점을 잘 알리는 것이 정상이지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는 것은 매우 잘못된 태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이와 같이 기존에 있던 제품이 내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당당하게 채택되는 것도 생각해볼 문제다.

과연 LG에서 생각하는 시장 선도를 위한 아이디어 혹은 사업 구상이 

기존의 제품을 LG만의 스타일로 각색하는 수준이 전부였단 말인가? 

아니면 LG에서 가지고 있는 정보력이 기존에 있던 제품들에 대해 공모전에 올려도 걸러내지 못할 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인가?



어느 경우든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글로벌한 기업의 정보력이 매우 낮은 것이나 시장 선도를 위한 사업 구상이 잘못 되었거나,

 


과연 내부 인원들이 저런 것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게 될까?

기존에 있던 제품이나 잘 쳐다보고 잘 고치면 앞으로도 계속 이정도는 하겠다?

정도경영을 경영이념으로 삼고있다는 LG의 경영철학이 참 우습게 보이는 사건이 아닐까?





P.S : 제안서의 내용이 어떠했는지를 정확히 따져봐야겠지만

제안서에서 다른 제품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점을 언급했을 수도 있으니, 

그렇다면 마케팅 팀에서 전적으로 잘못 한 것일테고

그게 아니라면 제안 단계에서부터 뭔가 단추를 잘못 채운 것일테고


하지만 다 떠나서 저런 기사가 쏟아지게 만들었으니 뭔가 잘못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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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주행거리가 70,000 km 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ㅋ


최근에는 차량의 앞 보닛에 도색이 벗겨진 것을 발견하고는 좌절을...ㅠㅠ

조만간 조치를 취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래동안 세차도 안 했는데 세차도 좀 해야할 듯 하고...



주인 잘못 만나 고생하고 있는 라프의 정비 보고(?) 시작합니다. 



약 8,000km 마다 엔진 오일을 주기적으로 갈아주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엔진 오일을 갈았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여름되기 전에 갈았어야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여름이 다가고 나서야 교환을...^^;;



이번에는 특이하게 앞 휀더 라이너를 교환했습니다. 

교환 사유는 파손에 의한 교환 ㅠㅠ


9/15까지는 문제없이 차량을 잘 타고 있었는데

태풍 신바? (누구는 ㅅㅂ 이라고 하기도 하던데.. ㅋ) 온 주말에 

차량을 끌고 친구들과 경남 거창으로 놀러갔다 오는 길에 이상을 감지했습니다. ㅋ


부산으로 복귀하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서 주차를 하려고

핸들을 열심히 돌렸는데 갑자기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드르르륵"

??? 잘못 들었나 싶었습니다. 

소리가 금방 사라졌거든요.


부산에 도착해서 다시 주차를 하려고 핸들을 돌렸는데 

아까와 비슷한 소리가... 헐...

핸들 고장인가 싶어서 멈춘채로 핸들을 돌려봤는데 소리가 다시 안나는....

핸들 고장이면 수리비도 비쌀텐데 ㅠㅠ


좌우로 열심히 돌려봤지만 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문제없나 싶었는데 핸들을 오른쪽으로 완전히 돌린채로 움직이는 순간

"드르르륵" 


이미 어두워진 상태라 내려서 확인해 봤지만 눈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증상으로는 확실히 앞 오른쪽의 휠 하우스 커버 안쪽의 뒷부분이 깨져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행이 직진 주행에는 영향을 안 주는 상태라 조심하며 타고 다니다가 

금요일 휴가를 내고 정비소에 가서 교환을 진행했습니다. 

정비소에 가니 바로 알아보시고는 눈으로 확인을 시켜주시더라는 ㅋ


오전에 찾아갔는데 부품이 없어 신청하고 

그날 오후에 교환에 성공(?)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타이어 손상이나 그런건 없었고 

교환 비용도 생각보다는 저렴했던거 같습니다.


차를 타고 다니며 휀더 라이너 파손은 처음 겪어보는데

아마 고속도로 주행 중에 뭔가를 밟아 튄 파편이 휀더 쪽에 손상을 준거 같네요.

아마 보닛 쪽의 도색 벗겨짐도 주행 중에 날아온 이물질에 의해 발생된거 같은데

아무쪼록 고속도로 혹은 일반 도로 주행 시에는 

항상 낙하물과의 충돌을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안전 운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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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디의 타이어를 교환한지 어느새 10,000km가 넘어버렸습니다. 

교체 후 주행기를 올리려고 마음을 계속 먹고는 있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버렸습니다. 


그 동안 10,000km 타면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시작하기 전 지난번 포스팅 내용을 일부 재탕합니다. ㅋ


Pilot Sport 3 타이어의 기본 제원


트레드웨어 280(기존 KH25는 480, 여기에 비하면 지우개 소리를 들을만 하네요)
225 / 50 / 17R  94W

트레드 폭 225mm, 편평비 50, Rim size 17인치 타이어입니다. 
숫자 94는 하중 지수를 나타내는데 670kg 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W는 한계 속도로 270 km/h 라고 합니다. ㅋ
(타이어 성능의 저하없이 달릴 수 있는 속도라고 하네요 )
제차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속도 영역이네요 -_ -;;;

참고로 

T : 190 km/h
H : 210 km/h 
V : 240 km/h
Y : 300 km/h 이하


두둥~ 이건 교체한 직후의 사진 재탕... ㅋ


아무튼 라프디에 조금은 과한 고성능 타이어(UHP)를 장착했는데요,



1. 트레드웨어


걱정하는 것 만큼 빨리 마모가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트레드가 거의 마모되지 않은 상태인거 같네요.

물론 차를 험하게 타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정확히 어떻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수치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온날 보면 아직도 새 타이어 같습니다. (과장을 좀 보태서 ㅋ)

그 전 타이어와 비교하자면 이제 수명(?)의 25~30% 정도를 달린거 같은데

느낌상으로는 그 전과 같이 50,000km도 거뜬할 것 같습니다. 

물론 지나면서 더 심한 마모 상태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고속주행


요즘은 더 속도를 안 내면서 운전하기 때문에 

고속주행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ㅎ

고속도로 주행을 기준으로 느낀점만 전달드리겠습니다. 


전반적인 고속주행시의 승차감은 매우 좋은거 같습니다. 

원래 타이어에 대한 주행느낌이 거의 마모가 진행된 상태만 기억을 해서 

상대적으로 새 타이어인 지금 타이어의 주행감과 더 크게 차이가 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차가 갑작스런 차선 변경 시에도 밀리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교량위를 지나갈때 교량의 이음새 부분이 금속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부분이 커브길에 위치하면 상대적으로 아스팔트 혹은 콘크리트 도로와의 접지력 차이에 의해 

차량의 뒤쪽이 살짝 튕기듯 흐르는 느낌이 있는데

타이어 교체 후 이 부분도 줄어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커브길을 돌때 속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긴 한데 

의도적으로 비슷한 속력으로 동일한 구간을 지나가면서 느낀 점입니다. )


그리고 소음도 교체 전과 비교해서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트레드 마모가 진행되면서 계속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확실히 고속도로 운행 시에 조용해진 느낌을 받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운전하는데 요즘은 볼륨을 12이상 올리면 음악 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노면 소음이 심해서 음악을 기본 15~16이상 들으면서 달렸거든요.

소음 부분에서는 확실히 만족스럽네요.


한가지 단점은 고속도로의 그루빙(도로 위에 빗살처럼 긁어(?) 놓은 부분)을 지날때

차 뒷부분이 흔들리는 느낌이 난다는 점입니다. 

예전 타이어의 경우는 초기에도 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마 트레드 간격이 문제일 것 같은데 이건 저도 전문가가 아니니까 그냥 느낌만... ㅋ

(이 부분은 찾아보니 타이어보다는 도로의 문제인 경우가 더 크다는 글도 보이네요 ㅎ)


어쨌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고속주행 느낌이네요 




3. 빗길주행


Pilot sport 3에서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는 부분이 

젖은 노면에서의 그립(배수성능) 및 주행 안정성입니다. 


실은 이 부분에 대해 느껴보고 포스팅을 하려고 하다가 

올해 유난히도 비가 안 내리는 날씨가 지속되어 늦어버린 점도 있습니다. ㅋ


길게 쓸 이야기도 없이 이 부분은 매우 만족입니다. 

시내에서 시속 60km 이하로 주행 시에 물이 고인 곳을 지날 일이 있었는데

예전 타이어 혹은 코란도를 탈때를 생각하고 핸들에 힘을 꽉 주고 지나갔는데

그냥 부드럽게 지나가버렸습니다. ;;;;


나중에 속도를 더 올려서 지나도 가봤는데 

ㅎ 80km 정도였나요? 그때는 예전처럼 그런 느낌을 조금 받았습니다.  

타이어가 만능은 아니니 절대 안전 운전이 중요합니다.


어찌되었던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주행에서는

빗길에서 매우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비가 오는 날 시야 문제만 아니면 빗길 운전이 매우 즐거워집니다. ㅎㅎ





조금 고가의 타이어이긴 하지만

타이어가 안전 운전에 도움을 많이 주는 부분이니까

소중한 저의 몸과 차를 위해 이 정도 투자는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도 같은 타이어를 장착하게 될지는 더 타보면서 생각을 해 볼건데요

아직까지는 매우 만족스러운 타이어입니다. 


매일 차를 타고 다니면서도 타이어를 보면 뿌듯해집니다. ㅎ

(겨울은 조금 걱정이 되지만...^^;;)



장마는 지났지만 아직도 다가올 태풍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차의 신발을 산뜻하게 교체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타이어 교체 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다음에는 UHP 타이어의 적정 타이어 공기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아직도 적정 공기압이 얼마인지 감이 안 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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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차에 처음으로 시동을 건 뒤로
부지런히 달렸습니다. ㅋ

어느 새 차의 누적 주행거리가
50,000km를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 55,555km라는 주행거리가 보여서
기념 촬영(?)을 시도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아이스 블루 클러스터의 자태~ +_+
사진으로보니 느낌이 새롭네요 ㅎ

지금까지 잘 달리고 있는 저의 라프디입니다. ㅎ
얼마전 새 타이어까지 갈아끼우고
아주 쾌적한 주행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조만간 타이어 시승기(?)를 포스팅할까 합니다.


보증거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60,000km되기 전에 사업소 가서
이것저것 check도 해 봐야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간단하게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BlueIris



네스카페의 깜찍한 캡슐 커피 머신 덕분에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 커피 머신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물의 양을 조절하기가 애매하다는 것이지요.
지난 포스팅에 이야기를 한번 한 것처럼 
커피 머신에서 자동으로 물의 양을 조절해 주는 기능이 없어서
모든 것은 커피를 내려먹는 사람의 마음대로 조절을 해야하는데요

아래처럼 커피별로 다른 물의 양을 볼때면 대략 난감해지고는 합니다. 


표지를 보면

라떼 마키아또는 
라떼 캡슐 170ml + 에스프레소 캡슐 50ml

카페 룽고 캡슐 120ml
를 추천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대충 눈으로 본 다음 감으로 조절을 했는데요
조금 더 맛있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
오늘 간단한 실험을 해보고
결과를 포스팅합니다. ㅎ


대략 시간당 나오는 물의 양이 비슷할 것 같아서
스톱워치를 준비하고 5초 단위로 물의 양을 확인해 봤는데요
결과는 초당 약 10ml의 물의 나오는 것으로 보이네요 ㅎ

물론 캡슐을 넣고하면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 참고할만한 수치인거 같습니다.

10 ml / s의 물 공급량을 기준으로
 
라떼 마키아또는 
라떼 캡슐 17초 + 에스프레소 캡슐 5초

카페 룽고는 12초 

를 기준으로 개인 취향에 맞춰서 시간을 조절하시면 
조금은 더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지 않을까요? ㅎ +_+
(사진에는 없지만 제가 제일 자주 마시는 카페 아메리카노는
220ml입니다. 22초 정도 물을 내려먹으면 되겠지요? ㅎ)


P.S :  지금까지 제가 마셔본 네스카페의 커피 캡슐들은
          커피 전문점에서 내려먹는 커피보다 더 쓴맛이 강한 커피가 대부부인거 같습니다.
          물을 좀 넉넉히 넣어도 전혀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ㅎ 

 

Posted by BlueIris


저의 크루디를 타고 다닌지 어느새 2년이 조금 더 지났습니다. 
벌써 누적 주행거리는 54,700km를 넘어버렸습니다. ^^;;;
얼마나 타고 다닌건지.. ㅋ

차의 타이어를 계속 갈아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좋은 타이어를 장착해줄까 싶어서 겨울을 꾹 참고 기다렸습니다.

UHP 타이어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ㅎ
구미가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겨울에 달았다가는 휙휙 미끄러질까봐 걱정이 되어서 ㅋ
정들었던 타이어로 2주전 쯤에는 하이원 스키장에도 다녀왔었습니다.
(마지막 장거리를 확실하게~ㅋ)

그리고 드디어 오늘 타이어를 교환했습니다.
차가 출고될 때 장착되어 있던 OE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KH25 모델이었습니다.

트레드웨어 480
225 / 50 / 17R  92V

클럽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넥센 / 한국 / 금호 셋 중에 하나라고 하던데
KH25의 경우 트레드웨어 수치가 480 이었습니다.
수치상으로만 보자면 더 탈수도 있었지만
타이어 앞/뒤 위치 교환이 늦어지는 바람에
앞에서 뒤로 넘어간 타이어 마모 상태가 심각해져서 
50,000km 넘은 이 시점에 2짝씩 따로 교환하기도 그렇고...
그냥 확 교환해 버렸습니다.

약 55,000km를 달린 타이어의 상태는 이렇더라구요  

위에 자세히 보시면 옆면에 삼각형이 보이는데요
저기까지 조금 더 여유가 있는 타이어의 상태이긴 합니다. 
요즘 나오는 타이어는 저 표시가 대부분 있는 듯 합니다. 
간단하게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지요 ㅎ

하지만 옆면을 보시면 조금씩 갈라지기 시작하는 타이어의 모습도 확인이 되네요


기본적으로 고무이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짧다고 해서
무한정으로 오래 탈 수 있지는 않습니다. 
주행거리뿐만 아니라 사용 시간도 고려를 잘 하셔서
최적의 타이밍에 교환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경제적인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니까.. ㅋ

돈만 많다면 뭐 그냥 자주 갈아도 문제는 없겠지요? ㅋ


위에 보이는 타이어는 뒤쪽에서 앞으로 넘어간 타이어의 모습인데요
상대적으로 앞에서 뒤로 넘어간 타이어에 비해서 트레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다음 사진이 앞에서 뒤로 넘어간 타이어인데요 
트레드 홈 사이에 보시면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보이실텐데요
저기 부분이 트레드와 높이가 같아지면 타이어를 갈 타이밍입니다. 

트레드가 위에서 본 타이어에 비해 많이 닳아있습니다. 
타이어 관리를 잘못하면 이렇게 됩니다. ㅋ 
미리미리 위치 교환을 했다면 적어도 10,000km 이상은 더 탔을 것 같네요

 

교환할 타이어는
미쉐린 타이어의 Pilot Sport 3 +_+
크루디에게는 조금 넘쳐보이는 타이어인데요 ㅎ
차 타고 다니면서 한번 정도는 경험해봐도 좋을 듯 하여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네요 ㅠㅠ)

아래 사진은 타이어를 탈착한 디스크 로터의 모습입니다.

타이어 교환할 동안 평소 보기 힘든 차의 구석구석을 관찰했는데요

앞쪽의 휠 하우스의 안쪽 커버는 양쪽이 모두 조금씩 손상이 가 있네요...
(사진으로는 잘 보이진 않습니다. ㅋ)
이거 왜 이런지...;;; 
차를 너무 험하게 탄건가요??ㅋ 



크루즈의 경우 뒤쪽은 토션빔 서스펜션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저도 눈으로 본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ㅎ 
여러분들도 한번 구경해 보시길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뒤쪽의 양 바퀴의 축이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니까 평소에 토션빔에 대해 들었던 설명들이 
한방에 이해가 되는 듯 했습니다. ㅋ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
타이어 교환 후 모습입니다. 
선명하게 보이는 미쉐린이라는 제조사 이름 +_+




Pilot Sport 3 타이어의 기본 제원

트레드웨어 280(기존 KH25는 480, 여기에 비하면 지우개 소리를 들을만 하네요)
225 / 50 / 17R  94W

트레드 폭 225mm, 편평비 50, Rim size 17인치 타이어입니다. 
숫자 94는 하중 지수를 나타내는데 670kg 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W는 한계 속도로 270 km/h 라고 합니다. ㅋ
(타이어 성능의 저하없이 달릴 수 있는 속도라고 하네요 )
제차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속도 영역이네요 -_ -;;;

참고로

T : 190 km/h
H : 210 km/h 
V : 240 km/h
Y : 300 km/h 이하

이렇다고 합니다. 
기존에 달려있던 타이어도 한계 속도가 240 km/h 였군요...-_ -;;;


타이어에 보시면 제조일자 정보가 보이는데요
요걸 DOT라고 하네요 
제가 장착한 타이어의 DOT는 2211 입니다.
2011년 22주 생산된 제품이라는 말이지요

보통 국산 타이어의 경우는 제가 장착한 타이어보다
제조일자가 더 최근인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유통과정이 아무래도 국산업체가 더 짧기 때문인듯 한데요.
수입타이어의 경우는 대략 6개월 전/후면 정상이라고 하네요.
타이어 교환하실때 참고하시길.


그리고 DOT는 한쪽 면에만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PS3의 경우는 비대칭형이라 
무조건 DOT가 있는 면이 바깥쪽으로 나오도록 장착이 되어
DOT를 숨겨서 장착할 수가 없지만
대칭형 타이어의 경우는 면의 구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비양심적인 타이어 샵에서는
일부러 DOT를 안쪽으로 가도록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DOT 잘 확인하고 타이어 교환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고속도로를 안 달려봐서 뭐가 더 좋아지고 달라졌는지는 모르겠구요.
주행 부분은 확인되는대로 주관적인 느낌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분에게라도 저의 타이어 교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이상 블루군의 타이어 교환기였습니다. 
 
Posted by BlueIris


인스턴트 식품을 너무 많이 먹고 있는거 같은 블루군입니다ㅡㅡ;;

이번에 소개할 라면은
최근에 이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일본식 소유라멘입니다. 



라면 끓이는 거야.. 뭐..ㅎ
별거 없으니 우선 결론만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조금 더 적고 간단하게 포스팅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제 손으로 직접 끓여 먹은 라면 중에 최악이었습니다.
(저의 귀차니즘이 한 몫 한 것도 사실이지만...;;;)


우선은 
아래 보이는 것 처럼 포장이 되어 있는데...
저게.. 2인분이라는 겁니다. ㅡㅡ+

 

문제는 왼쪽의 포장은 액체 육수가 들어있는 포장인데요..
포장 뜯고 나서 별도로 보관하기 어렵습니다.

저처럼 혼자 사는 사람들은 포장을 뜯으면...
무조건 2인분을..ㅡㅡ;;
다 먹고 배터져 죽으라는 이야기인듯 ;;;

포장 방법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1인분씩 포장하는 배려가 필요할 것 같네요.


왼쪽의 포장을 뜯으면 소유라멘의 육수가 들어있고
숙주 나물 건더기가 둥둥떠다닙니다.

완성된 요리의 Look이 포장지에 보이는 것처럼 이쁘지는 않고.
맛은 소유라멘의 깔끔한 맛이 전혀 나지않고
그냥 숙주를 잘못 조리해서 쓴 맛이 엄청나네요.
면도 일본 라면 전문점서 먹는 것 처럼 그렇지 않고
너무 쉽게 퍼져버리네요.


전..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나 혼자 사는 분들에게는 ㅋ

혹시 맛있게 조리하는 법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Posted by BlueIris


2012년 첫 포스팅입니다. 

어느새 저의 크루디가 50,000km를 넘어서 51,492km를 달렸습니다. 
아직 2년이 되려면 조금 남은 시기인데요 ㅋ
1달 정도 더 있으면 만 2년이 됩니다.

요즘 나오는 크루디는 더 좋은 옵션들이 많이 탑재되어 있어서
마구마구 부러워지고 차를 팔고 다시 사고 싶어지는데요 ㅋ
그래도 같은차로 갈아타는 만행을 저지르기에는
저의 월급이 너무 평범해서 매일매일 카마로를 열심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ㅋ
(언젠간 지르고 말거라는 ㅋ)

설 연휴에 하루를 더 붙여준 휴가로 인해  
오늘은 이런 저런 개인적인 일들을 처리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차량 정비~~

오늘 정비한 내역은
50,000km를 넘어선 기념(?)으로
1. 디젤 엔진 연료 필터 교환
2. 브레이크 오일 교환
2가지를 평소보다 더 진행했습니다.
 
지난번 엔진 오일 교환 후 어느새 8,000km를 타고 다녀 
기본적으로 엔진 오일도 교환을 했구요.

정비소 갈때마다 미션 오일 교환을 이야기 하는 시기에 들어섰습니다. 
미션 오일은 조금 더 두고 볼 생각입니다. 
실제 미션 오일의 life time(?)이 설계상으로는 150,000 km라고 하니까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 싶긴한데요, 
미션 오일이 좀 비싸기도 하구...ㅋ
더 타고 다녀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이 사항으로는 
타이어의 교환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50,000km타고 다녀서 이번 기회에 함께 교환을 하려고 했는데요, 
정비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조금 더 타고 다녀도 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겨울은 버틸 수 있을 듯 하네요, 
조금 비싼 고성능 타이어을 신겨줄까 고민 중인데, 
겨울철 노면 접지력이 걱정되어 망설이고 있었는데, 
조금 더 고민을 해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 번 엔진 오일 교환을 전/후로 해서는
새로운 신발 장착과 관련된 포스팅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50,000km를 탄 현재까지 
큰 말썽없이 잘 달려주고 있고
차도 여전히 새차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 크루디입니다. ㅎㅎ
소음은 처음보다 조금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긴하지만
현재까지는 대만족입니다~ +_+

지금까지 간단한 50,000km 기념 정비기였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트렁크를 좀 정리해야겠습니다. ㅎㅎ
새차 느낌이 나도록 세차도 좀 하고~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Posted by BlueI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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