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주행거리가 70,000 km 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ㅋ


최근에는 차량의 앞 보닛에 도색이 벗겨진 것을 발견하고는 좌절을...ㅠㅠ

조만간 조치를 취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래동안 세차도 안 했는데 세차도 좀 해야할 듯 하고...



주인 잘못 만나 고생하고 있는 라프의 정비 보고(?) 시작합니다. 



약 8,000km 마다 엔진 오일을 주기적으로 갈아주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엔진 오일을 갈았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여름되기 전에 갈았어야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여름이 다가고 나서야 교환을...^^;;



이번에는 특이하게 앞 휀더 라이너를 교환했습니다. 

교환 사유는 파손에 의한 교환 ㅠㅠ


9/15까지는 문제없이 차량을 잘 타고 있었는데

태풍 신바? (누구는 ㅅㅂ 이라고 하기도 하던데.. ㅋ) 온 주말에 

차량을 끌고 친구들과 경남 거창으로 놀러갔다 오는 길에 이상을 감지했습니다. ㅋ


부산으로 복귀하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서 주차를 하려고

핸들을 열심히 돌렸는데 갑자기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드르르륵"

??? 잘못 들었나 싶었습니다. 

소리가 금방 사라졌거든요.


부산에 도착해서 다시 주차를 하려고 핸들을 돌렸는데 

아까와 비슷한 소리가... 헐...

핸들 고장인가 싶어서 멈춘채로 핸들을 돌려봤는데 소리가 다시 안나는....

핸들 고장이면 수리비도 비쌀텐데 ㅠㅠ


좌우로 열심히 돌려봤지만 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문제없나 싶었는데 핸들을 오른쪽으로 완전히 돌린채로 움직이는 순간

"드르르륵" 


이미 어두워진 상태라 내려서 확인해 봤지만 눈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증상으로는 확실히 앞 오른쪽의 휠 하우스 커버 안쪽의 뒷부분이 깨져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행이 직진 주행에는 영향을 안 주는 상태라 조심하며 타고 다니다가 

금요일 휴가를 내고 정비소에 가서 교환을 진행했습니다. 

정비소에 가니 바로 알아보시고는 눈으로 확인을 시켜주시더라는 ㅋ


오전에 찾아갔는데 부품이 없어 신청하고 

그날 오후에 교환에 성공(?)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타이어 손상이나 그런건 없었고 

교환 비용도 생각보다는 저렴했던거 같습니다.


차를 타고 다니며 휀더 라이너 파손은 처음 겪어보는데

아마 고속도로 주행 중에 뭔가를 밟아 튄 파편이 휀더 쪽에 손상을 준거 같네요.

아마 보닛 쪽의 도색 벗겨짐도 주행 중에 날아온 이물질에 의해 발생된거 같은데

아무쪼록 고속도로 혹은 일반 도로 주행 시에는 

항상 낙하물과의 충돌을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안전 운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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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Iris